
주말 또는 당일코스로 힐링 여행을 어딜 다녀올까 걱정이신 분을 위해 추천합니다.
주상절리 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물 윗길 트래킹 코스의 출발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 시야의 전경은 아주 장엄한 위엄을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의 상징인 얼음들 이 서서히 녹아서...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트래킹 코스 내 아주 경이적인 현상과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 모습이 아주 많았습니다.
옆에는 주상절리 길이 있었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물 윗길이 더 나은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이 구간은 제 기억 속에 한탄강 래프팅을 타던 구간입니다.
과거에 회사 산악회에서 단체로 래프팅을 신나게 즐기던 장소라 회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트래킹 코스를 떠나봐요... 아주 기억에 남는 사진만 모아서 편집해 보았습니다.
물 윗길 고고씽 ~~~


주상절리 전망대 위치에서 본 물 윗길 트래킹 코스 입구는 웅장하다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겨울에서 봄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보니 얼음이 녹기 시작하더군요.
계곡을 따라 쭉 펼쳐진 물 윗길 부표 길 따라 출발 ~~~

저기 멀리 보이는 주상절리 길....
주상절리 길 와 물 윗길을 당일코스 롤 다 투어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주상절리 길은 그 나름대로 멋과 의미가 있고
물 윗길은 또 나름대로 다른 의미를 주더군요.


이제는 겨울이 가고 경이로운 현상 및 봄을 알리는 신호들
물초롱 현상...
힘찬 봄 강물의 흐름...
봄을 알리는 꽃...


우와!
어찌 이런 현상을 자연이 만들었을까요?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롭고 초자연적인 현상이지 않나요?
태어나 처음 보는 이 광경.... 자연에 감사하고 숙연함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현상을 물초롱 현상이라고 이름을 나름 지어봅니다.
딱 이 시기에만 자연이 인간에게 보여주는 광경입니다.

힘찬 이 계곡물소리...
겨울을 보내고 봄이 왔다고 이 강물이 시위하는 느낌입니다.
한 달 정도면 얼음은 다 녹고 줄기찬 강물이 흐르고 있겠죠?


물 윗길을 걷다 보니 어느 여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탑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돌탑들이 너무나도 엄청나게 많이 되어있어서 무덤 수준이더군요..
여행객들이 얼마나 다녀갔는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로 다른 소원을 담아 돌탑을 쌓았을 텐데. 모든 분들 소원 성취하시길 빕니다.
저도 소원을 빌어 정성을 다해 돌을 올려놓고 왔죠... ^_^

돌탑을 지나 쭉 가다 보면... 많이들 아실 고석정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우뚝 솟은 바위가 고석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고석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석(孤石)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일대의 한탄강 협곡 내에서 관찰되는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입니다. 주변에는 고석정(孤石停)이라는 누각이 위치하고 있어 일대의 협곡을 총칭하여 고석정이라는 지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대는 현무암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지형과 함께 현무암질 용암이 기반암 위로 흘러 용암대지를 형성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지형 학습장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석은 철원 땅이 용암으로 덮이기 이전에 있던 기반암으로 약 1억 1천만 년 전(백악기 중기)에 지하에서 형성된 화강암입니다. 이는 오랜 기간의 작용에 의하여 지표에 드러난 이후 약 54만 년 전에서부터 약 12만 년 전 사이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하여 현무암 용암류에 뒤덮였다가 한탄강에 의해 침식작용이 일어나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지표에 다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고석정은 조선 명조 때 임꺽정이 칩거했다고 하여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폭포 광경을 보는 순간.......
와우!!!!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만드네요...
눈을 아름다운 광경에 저절로 멍 때리게 하고.. 머릿속은 인조 또는 자연적인 현상일까 하고 계산을 하고 있네요..
결론은 멋진 풍경인 걸로.....
요즘 캠핑 또는 야영지에서 부을 멍이 대세인데, 여기는 단연 얼음 멍이 최고네요...

▶ 이용 요금 및 위치
-. 입장료 50% 금액은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되니 인근 식당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위치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 즐겁게 보셨으면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느낌과 여운을 주는 시적인 건배사 한 소절 올립니다.
술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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