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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섬 이야기 _ 인천 장봉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에 있는 섬.

 

장봉도 가막머리 해식동굴

 

 

‘갯티’란 경기 해안가에서 사용하던 말로 바닷물이 드나드는 터를 일컫는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지역에서는 밀물 때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는 갯터가 곧 ‘갯티’인 셈이다. 

장봉도(長峰島)는 이름대로 모습이 길쭉한 데다 봉우리가 많은 섬이다. 섬 등을 타고 산줄기가 이어지며, 사계절 적지 않은 여행객이 이곳을 찾는다. 섬이 가진 수려한 자연 속을 걷기 위함이다. 총 7개 코스의 ‘장봉도 갯 티길’은 산과 해안을 아우르며 이어진다.

 

출처 : 대한민국 문화 대백과사전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22.6㎞ 지점에 있다. 동쪽 10.3㎞ 지점에는 시도(矢島)가 있다. 면적은 7.15㎢이고, 해안선 길이는 22.5㎞이다. 장봉도는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아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한다.

섬은 낮은 구릉성 산지(최고 높이 150m)를 이룬다.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다. 중앙의 저지대는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해안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대부분 사빈 해안을 이루고 있다. 주변의 수심은 10m 이내이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34㎜이다.

고려 말 몽고 군사를 피하기 위하여 강화도 주민들이 피난을 와서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989명(남 514명, 여 47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420세대이다. 취락은 중앙 저지대에 밀집하며, 동부와 북서부 구릉지대에도 산재한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57㎢, 밭 0.56㎢, 임야 5.47㎢이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감자·마늘 등이 생산되며, 당도가 높은 포도가 특산물이다. 근해에서 김·백합·꽃게·새우·바지락 등이 많이 어획된다.

남쪽의 용암 해수욕장과 한들 해수욕장은 노송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명소이다. 교통은 영종도 삼목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인천삼목초등학교 장봉 분교장이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천에서 서쪽으로 21km, 강화도(江華島)에서 남쪽으로 6.3km 해상에 위치하며, 섬은 북쪽을 향하여 느리게 만곡을 이루며, 해안 곳곳에 암석 갑각(岬角)이 돌출한 데다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여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다. 동쪽과 서쪽의 양안(兩岸)을 제외하고는 넓은 간석지로 둘러싸였으며, 구릉성 산지가 동서로 뻗어 섬의 골격을 이루고, 중앙에 평지가 있다. 일대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가 집단으로 서식하며, 전체적으로 소나무 숲이 무성하다. 포도와 김·백합·동죽·새우류·바지락 등이 많이 난다. 김양식이 활발하여 높은 소득을 올렸으나, 인근의 인천 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고유의 민속놀이로 띄뱃놀이가 전해진다. 장봉도는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더불어 섬 곳곳에 잘 정비된 다양한 등산 코스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장봉도의 수려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옹암해변 뒤로는 노송이 가득한 솔밭이 펼쳐져 있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있어 가족 단위의 캠핑족에게도 인기가 많다.

 

장봉도 트레킹 코스

 

1) 장봉도 가막머리 해안길 (6.71km | 2시간 10분 | 옹진 숲길 10선)

 

장봉 3리 팔각정 - 봉화대 - 가막머리 - 유노골 - 밧모 기도원 

 

2) 장봉도 갯 티길 

 

1코스 신선놀이 길(8.21km | 2시간 30분 | 난이도 하) 

작은 멀 곳(옹암 구름다리) - 상산봉 - 장봉 1리 - 말문고개 - 국사봉 - 헬기장 - 장봉 3리 팔각정 

2코스 늘 나들길(3.2km | 1시간 30분 | 난이도 하) 

장봉 3리 팔각정 - 봉수산 - 봉수대 - 가막머리 전망대 

3코스 구비 너머 길(4.03km | 1시간 30분 | 난이도 하) 

장봉 3리 팔각정 - 임도 - 석산터 

4코스 장봉 해안길(3.92km | 1시간 40분 | 난이도 상) 

건어 장해 변 - 유노골 - 해안 기암괴석 - 가막머리 전망대 

5코스 야달 인어 길(4.62km | 1시간 50분 | 난이도 중) 

장봉치안센터 - 야달 선착장 - 강굳이 - 건어장 해변 

6코스 한들 해안길(3.55km | 1시간 30분 | 난이도 중) 

장봉치안센터 - 다락 구지 전망대 - 한들해변 - 제비 우물 - 구름다리 

7코스 장봉 보물길(4.4km | 1시간 50분 | 난이도 중) 

진촌해변 - 소재 해변 - 장술과 뿌리 - 혜림 원둘레 길 

 

 

장봉도의 낭만 캠핑

 

장봉도의 옹암, 진촌, 한들 총 3곳의 해변에서는 모두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옹암해변은 드넓은 백사장과 해송 숲을 배경으로 화장실, 개수대, 놀이터 등 제반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식당에 들러 백합 반, 면 반의 칼국수로 배를 맛있게 채우고 옹암해변 캠핑장에 텐트를 쳤다. 옹암해변 캠핑장은 주말과 성수기를 기준으로 관리비를 받고 있으나 주중에는 무료다. 차량 진입이 불가한 대신 해변과 솔밭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설영 할 수 있다. 짐이 많은 오토캠핑보다는 가볍고 간편한 알파인 모드가 상대적으로 적합하다.

 

가는 방법

 

영종도 삼목항 - 장봉 선착장 (13회 운항/ 소요시간 40분)

삼목선착장: 032 751 2211 

북도면 사랑 / 세종해운

 

즐거운 여행을 통해 힐링되는 세상을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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