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이국적인 정취와 낭만을 꿈꾸게 하는 섬. 제주도
그 섬의 중심에는 한라산 ( 높이 : 1,947 M ) 이 있습니다.
한라산 1100 고지 습지 탐방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하면 한라산이 대표적인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한라산을 등산 목적으로 방문하지 않은 이상 접근할 수 없지만,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지는 못해도 최대한 가까이 차로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1100 고지에 차로 진입이 가능한 휴게소가 있습니다.
한라산 고지대의 신선한 공기와 신비로움에 대해 부분이나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습지의 유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중문동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일대의 소택지.
개설
제주 1100 고지 습지는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이 서식하고 독특한 지형에 발달한 고산습지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2009년 10월 1일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10월 12일에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습지이다.
등록면적은 126,000㎡이다. 다수의 습지가 패치 상태(경관요소의 하나로 드문드문 분포하는 상태)로 분포하고 있으며, 습지 내부에서는 사면 경사 방향으로 지표류가 발생한다.
명칭 유래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1100 고지 습지라고 불린다. 1100도로는 도로가 한라산 중턱의 해발 1,100m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제주 1100 고지 습지는 한라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6㎞ 떨어진 한라산 산록에 발달한 산지습지이다. 한라산의 서쪽 사면은 경사도가 8∼10도 정도로 완만한 경사면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습지가 발달한 해발 1,100m 일대에는 광범위한 평탄면이 출현하여 담수에 유리한 지형조건을 이루고 있다.
1100 고지 일대에는 16개 이상의 습지가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 습지들을 따라 습지보호지역이 설정되면서 그 경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표류의 상태와 규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습지를 볼 수 있다.
즉 언제나 유수가 관찰되는 습지, 갈수기에는 유수의 흔적만 남아 있는 습지, 거의 육화 되어 유수의 흔적을 찾기 어려운 습지 등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유역의 하류에 위치하여 상류 지역으로부터 지표수가 유로나 포상류의 형태로 유입되고 있다. 습지의 인근 사면에서 제주도 지질조건에서는 보기 힘든 지중수의 흐름이 확인되었다.
현황
습지 주변지역은 낙엽활엽수림 지역과 초지 및 관목림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습지지역은 습지가 매우 불규칙하고 좁을 뿐만 아니라 각 군락이 혼재되어 나타나므로 군락의 경계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지역에서는 총 275 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조사되어 종 다양성이 매우 높다. 법정보호종 조류인 매, 벌매, 두견이 등이 관찰되며, 제주지역의 고유 아종 포유류인 한라산 뒤쥐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육상곤충 중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두 점박이 사슴벌레와 2급인 물장군·애기뿔 소똥 꾸리·왕은 점표 범나비가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한국 고유생물종으로는 큰 집게벌레 등 5목 22종,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으로는 제주점 줄 애 딱정벌레 등 3목 7종 그리고 특정종은 실 베짱이 등 6목 26종으로 조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라산 1100 고지에서 바라본 정상 ( 후기 )

1100고지에서 본 한라산 정상
저 멀리 한라산 정상 봉우리가 안개에 끼어 선명하게 볼 수는 없지만, 신비스러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울창한 푸른 나무에 둘러싸여 한라산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한라산 1100 고지 습지 전경
생태습지 탐방로는 목재 데크로 되어 있으며, 한 바퀴 탐방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정도면 관람이 가능하다.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쉬엄쉬엄 걸어가면서 신기한 광경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각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습지에 살고 있는 것들.
동물 : 노랑턱멧새 / 흰 눈썹 황금새 / 큰 부리 까마귀 / 곤줄박이 / 노루 / 오소리
야생화 : 바위 미나리아재비 / 꽃창포 / 자주땅귀개 / 한라부추
양서. 파충류 : 제주도롱뇽 / 북방산 개구리 / 청개구리 / 무당개구리 / 유혈목이 / 쇠살모사
지의류 : 지의류는 균류와 조류가 공생하여 형성된 독특한 생명체이다.
대기오염지표 생물로서 1100 고지 습지의 건강한 자연환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생물자원이다.
나무 : 산딸나무 / 노린재나무 / 비목나무 / 꽝꽝나무 / 곰솔 / 윤노리나무 / 참빗살나무 / 물참나무 /
정금나무 / 주목 / 솔비나무 / 덜꿩나무 / 물푸레나무
한라산의 자태는 여름엔 푸르름을 선사하고 겨울에는 백설로 덮인 신비로움을 만들어 냅니다.
가시는 길
주소 : 제주 서귀포시 1100로 1555 ( 천백 고지 휴게소 )
주변 가볼 만한 곳
어승생악 탐방로
어승생악 탐방로는 1km가 채 되지 않는 길이에 나무 데크도 깔려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등반 가능한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백록담을 포함해 주변 오름들까지 볼 수 있어 좋아요. 어리목코스와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며,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죠. 단, 백록담을 가려면 다른 탐방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1100 도로 동쪽에 위치한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수종이 분포된 산림욕장으로 계절별 다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전망대에 오르면 서귀포 시가지와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어 이곳 또한 기대하고 방문할 만하죠. 숙박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
전시실과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을 차례로 약 1시간 관람할 수 있는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으로 관람인원이 제한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이 필요한데요.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니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아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즐거운 여행에서 힐링되는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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