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차박의 성지 및 별보기 명소 _ 강원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육백마지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국내 별보기 명소로 손꼽힌 차박의 성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평창군 남쪽에 자리한 해발 1,250m의 고지대다.

이곳은 봄에는 산나물이 많이 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이다. 특히 11월부터 맑은 날이 많아지면서 자연과 전설 그리고 이곳을 지키는 사람들이 뒤섞여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면 파란 하늘 아래 일렬로 늘어선 풍력발전기가 정상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포토 스폿의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피해 조용한 시간을 누리고 싶다면 청옥산의 숲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걷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별이 밤하늘을 하나둘 수놓기 시작한다. 희미한 별빛에 시선을 빼앗겨 즐기고 있노라면 어느새 무수히 많은 별과 은하수가 장엄하게 하늘을 메우고 있다. 인공 광원으로 인한 빛 공해도 거의 없고 하늘을 가리는 먼지, 구름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기에 자연이 빚은 예술이 주는 감동은 그 깊이를 한층 더한다.

 

해발 1,256m의 청옥산은 곤드레 나물 등 각종 산나물이 많이 나는 산이다.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그 면적이 볍씨 6백 두락이나 된다는 뜻에서 지어진 "육백 마지기"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랭지 채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중갈이 무는 그 맛이 배맛같이 달다고 하며 고등채소 작황이 대관령보다 우위에 있으나 교통편이 나쁘기 때문에 주민 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산 정상 부근에 삼신 신앙 대본사가 위치하여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옥산(평창)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육백마지기 정상의 모습

 

육백마지기 풍력발전기

 

주위 명소

11월1일 상설 개장에 들어간 ‘광 천선 굴’ 동굴체험

광천선굴


육백마지기에서 평창의 하늘이 그리는 예술을 즐겼다면 이번엔 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차례다. 대화면의 광 천선 굴로 떠나보자. 옛날 신선들이 지내던 동굴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은 광 천선 굴은 석회동굴로서 종유석, 석순을 비롯한 동굴 생성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내부에서 동굴류가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어 계단 모양의 석회화 단구, 폭포가 흐르는 모양의 석회화 폭포를 비롯한 진기한 모양과 색상의 석회 암석, 석순 등 동굴 그 자체만으로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울러 7종 박쥐의 서식지로서 탐방형 학습장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

가문비나무길


태백산맥 끝자락 대관령의 지붕이 되는 발왕산은 해발 1,450m라는 높이와 다르게 산세가 완만하고 다양한 휴양시설이 있어 즐기기 좋다. 특히 가문비나무 숲길은 명소 중의 명소다. 진부면 월정사 입구에 있는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한국불교의 성지로 유명한 월정사로 향하는 길인데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로 손꼽힐 정도의 관광명소다. 1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어 가볍게 여행하기 안성맞춤이다.
동굴의 특성상 언제나 기온이 일정하며 10~15도 안팎을 유지하기에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아 평창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더위사냥 축제’ 기간에 한정하여 제한적으로 그 문을 열었으나, 최근에 내부 정비를 마치고 지난 1일 테마파크로서의 개장을 시작했다. 목재 데크길, 계단, 난간 등 입장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춰져 안전모 외에 별다른 장비 없이도 간단하게 자연 동굴을 탐방할 수 있게 정비됐다.

 

육백마지기 최근 뉴스모음들…


2022.07.07 : 여름에도 선선, 청옥산 육백마지기… 합법적으로 캠핑하는 법
2022.10.12 :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 본격화
2022.11.30 :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1일부터 4월까지 겨울철 차량통제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길 557-4

 

즐거운 여행을 통해 세상과의 인연을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