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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보고 싶은섬 제주도 가파도

오늘 여행지 소개는 제주도의 섬 가파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섬이며, 계절마다 청보리 , 코스모스 등 다양한 빛깔의 향연이 펼쳐지는 섬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해 봅니다.

 

코스모스로 물들은 가파도

 

가파도의 상세정보

제주도 부속섬 중 4번째로 큰 섬 가파도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를 헤엄쳐 가는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름은 가오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포구 근처에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도 있지만, 오르막길이 없어 1-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가파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청보리이다. 매년 4월 초 -5월 초에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데, 청보리 밭 걷기, 올레길 보물찾기, 야외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파도의 보리는 키가 1M를 훌쩍 넘는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파도 너울 감은 보리 물결이 넘실댄다. 가파도의 보리는,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면서 지금은 유명한 관광자원이 되었다. 가파도는 가파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라는 예술, 문화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 조성돼있으며 가파도와 관련된 예술작품을 만들고 전시함으로써 가파도 매력화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 유인도 중 가장 낮은 섬

제주의 옛 모습을 간직한 섬, 가파도

1842년 이후부터 사람들이 들어가 살게 되었으며, 현재 운진항에서 매일 정기여객선이 왕래합니다. 연안에서 해녀들이 김, 굴, 해삼, 전복, 소라 등을 채취합니다.

또한,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 바다, 따이 려 가 된 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입니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덜란드의 선박인 스페르웨르호  에 타고 있었던 선원 헨드릭 하멜이 난선 제주도 난파기 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된 것입니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루며, 특히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 평의 청보리 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바람도 쉬어가고 시간도 멈춘 듯한 평화와 고요의 섬 가파도, 선사시대의 유물 고인돌과 한반도 유일의 수중생태를 간직한 섬, 가파도 청보리 축제에 오시면 푸른빛의 하늘과 바다, 땅이 열리는 새봄의 정취와 아름답고 소박한 섬마을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가파도 즐기기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자전거 대여점이 바로 있으니 여기서 1인용 또는 2인용 자전거를 대여합니다. 섬 전체를 도보로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생각보다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힘이 듭니다. 자전거를 타고 바닷바람을 맞아가면서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 왼쪽으로 돌다 보면 중간중간에 멈춰서 쉴 공간도 있고 저 멀리 마라도 섬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좀 더 지나면 산방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섬 외곽을 다 돌아보고 섬 중간에 위치에 있는 계절마다 다른 청보리 , 코스모스의 드넓게 펼쳐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섬 전체가 아기자기한 작은 섬으로, 휴양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여행의 음식이 빠질 수 없듯이 섬 에는 자장면과 짬뽕이 유명합니다. 그러나 맛은 개인적이 취향이 있는 것이니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주변 관광지

가파도 섬을 간다면 가까운 국토 최남단 섬 바람의 섬, 마라도를 추천합니다. 마라도는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운진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자리하며 원래는 가파리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도 분리되었습니다.

형태는 고구마 모양이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해식 동물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남쪽에는 한국에서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서 있으며, 섬의 가장 높은 곳에는 1915년 설치된 마라도 등대가 있습니다.

이곳 해상에서 바라보는 형제섬, 산방산이 한라산과 어우러져 남서쪽 제주의 모습이 아름다운 비경을 이루고, 또한 일출과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낚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꾼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면적은 약 10만 평이며, 주요 먹거리로는 짜장면, 짬뽕, 회, 호떡 등이 있습니다. 포토죤은 할머니당, 불턱, 벤치 언덕, 마라도 등대, 마라도 성당, 기원 정상, 최남단비 등이 있습니다.

 

 

가파도 및 마라도 운항시간표

 

운진항 운항시간표

 

예약문의 : 064-794-5490 

모든 매표는 승선신고서(대합실 배치)와(성인 전원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할인 적용대상자의 경우 해당사항을 증빙하셔야 합니다.

-. 경로 : 신분증 상 생년월인 확인

-. 제주도민 : 신분증 상 제주도 주소 확인(홈페이지 예매 시 적용 불가/재외도민증 적용 시 해상 공 원료 지불)

-.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 증빙 자료 확인 (유족증 확인불가)

 -.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 증빙 자료 확인

30인 이상의 경우 단체할인이 적용됩니다.

승선요금 ( 가파도 기준 )

성인 기준 : 왕복 14,100 원 ( 해상공원 입장표 포함 )

청소년 기준 : 왕복 13,900 원 ( 해상공원 입장료 포함 )

 

아름다은 섬 여행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